Skip to Content
청담 편집숍

Retail · 시공사례

청담 편집숍

진열과 수납을 한 몸으로 설계한 월넛 집기. 브랜드의 결을 공간에 옮겼습니다.

장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기간
2024.06 – 2024.07 (약 3주)
면적
62㎡
작업 내용
월넛 디스플레이 집기, 중앙 진열대, 포스 카운터

청담 편집숍의 요청은 분명했습니다. 상품이 주인공이 되는 진열, 그리고 시즌마다 바뀌는 구성을 버텨내는 유연함. 우리는 집기를 “가구”가 아니라 브랜드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접근했습니다.

과제

편집숍은 진열 밀도와 여백 사이의 긴장이 전부입니다. 상품을 많이 올리면 답답해지고, 여백을 살리면 매출 면적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시즌마다 상품의 크기와 수량이 달라져서, 고정된 선반으로는 어느 한 시즌에만 맞는 매장이 됩니다.

해결 방식

  • 선반 피치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듈형 진열장으로 시즌 구성 변화에 대응
  • 진열장 하부에 숨은 수납을 넣어 재고를 매장 안에서 해결
  • 월넛 무늬목의 결 방향을 맞춰 집기 전체가 한 덩어리로 보이도록 제작
  • 포스 카운터는 동선 끝에 배치해 계산 대기가 진열을 가리지 않게 설계

집기가 조용해야 상품이 말합니다. 청담점의 월넛은 배경이 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결과

오픈 후 브랜드 팀은 시즌 전환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진열장 피치 조절만으로 새 시즌 구성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후 같은 브랜드의 팝업 집기 제작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